靑出於藍靑於藍....이라 했던가요... 복영 형님이 자식농사 하난 잘 지으신듯 하구만요...ㅎㅎ 따님들 아녔으면 복영형 자서전이란걸 어찌읽어 볼수 있었으리요.. 책한권 건네 받을 땐, 이건 또 웬 숙제? 했는데... 읽다 보니 저의 어릴 적 풍경도 오버랩 돼면서, 흐뭇하기도, 짠 하기도 하면서 ... 간혹 인간 이복영의 진면목을 엿볼 수있는 대목들도 있었고... 암튼 재밌게 잘 읽었슴다..... 긴 글 쓰시느라 애쓰셨구요, 반생 살아오느라 수고하셨슴다...ㅎㅎ 아무쪼록, 이세상 소풍 끝내는 그날까지 나머지 반생도, 복영형님뿐만 아니라, 셀라의 모든 분들께도, 한층 성숙해지고, 청정한 마음으로 업그레드되는 인생 후반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보에' 유래가 'haut bois' (오 부와 - high wood )란건 첨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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